피카소가 20살에 그린 자화상을 소개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 못지 않게 자화상 작품을 많이 남긴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남긴 메세지 자신을 그릴 때 사람은 가장 솔직해진다. / 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 / 자화상 1901 Pablo Picasso / Self-portrait 1901 청색 톤으로 그린 이 자화상은 피카소가 20세에 그린 자화상 입니다. 이 자화상은 상당히 나이가 많은 것으로 보여 집니다. 퀭한 두 눈과 푹 꺼진 얼굴에서 근심이 느껴집니다. 주황색의 입술, 수염과 짙은 코트와 대조적인 창백한 얼굴은 슬픔과 고독의 느낌을 고조시킵니다. 외형선이 굵어 판화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자화상은 파리 시절. 친구 카를로스 카사헤마스가 실연의 아품을 견디지 못하고 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