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자화상 / Lee Jung-sup Self-Portrait 李仲燮 自畫像 이중섭의 자화상 그 시절의 민낯을 보여주는 자화상 제작연도 1955년 종류 한국화 기법 종이에 연필 크기 48.5 x 31 cm 나는 병들었다. 나는 가난하다. 나는 외롭다 하지만 나는 미치지 않았다. - 이중섭 이중섭과 소 (이중섭은 소를 사랑했다. 평생 그처럼 소를 좋아하여 소를 작품에 그린 작가도 몇 없을 것이다. 지금은 위대한 화가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소를 통해 나약했던 자신을 강한 존재로 바꾸려 하였던 한 남자의 염원이 나는 느껴진다. 모 잡지사의 칼럼 편집 작업을 도와주다가 소싸움을 보게 되었다. 물론 연습용이었지만 실제 경기에서의 싸움 못지않는 위용과 기량이었다.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남겨 본다. 나이가 들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