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상하지 않아요.
평범하지 않을 뿐이죠.
/ 살바도르 달리
작품명 : 구운 베이컨과 부드러운 자화상
Soft Self-Portrait with Fried Bacon
작가 : 살바도르 달리 / Salvador Dali
제작연도 : 1941
작품스타일 : 초현실주의 / Surrealism
작품크기 : w 50.8 x h 61.3 cm
소장처 : 달리 극장 박물관
Dalí Theatre and Museum, Figueres, Spain
구운 베이컨, 개미
콧수염, 목발
구운 베이컨과 부드러운 자화상은 달리가 1941년에 미국에 있는 동안 그린 작품이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자화상이라고 하기에는 이미지가 이상해 보인다. 청동으로 된 가면 같은 흐르는 듯한 얼굴은 목발에 의해 지탱되고 있으며, 이 얼굴은 트로피나 흉상처럼 받침대 위에 올려져 있다. 받침대 위에는 구운 베이컨 한 조각이 있으며, 이것은 달리의 아침식사의 일상상을 보여준다. 받침대에는 SOFT SELF PORTRAIT라는 글씨를 새겨 이 그림이 자화상임을 알려준다. 달리는 항상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의 마지막 심판에서 미켈란젤로가 자신을 대표했던 벗겨진 피부 조각을 기억했고 우리의 표현 중 가장 일관된 것은 정신이나 활력이 아니라 피부라고 주장했다.
보통 자신의 천재성을 주제로 고민할 때 달리는 여기서 온화한 자기 조롱의 정신으로 공공의 이미지를 희화화했다. 그의 정체는 주로 그의 등장을 즉각적으로 기억에 남도록 만든 뒤집힌 안테나 같은 콧수염을 통해 전달된다. 그의 작품에서 목발은 훨씬 더 친숙한 존재이며, 달리 자신은 대중이 목발에 싫증을 느끼는 대신, 목발을 곱할수록 점점 더 열광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동그란 눈과 입은 또한 부패하거나 허약함을 나타낸다.
그림 자세히 들여다 보기
자신의 집인양 눈 속으로 들어가는 개미의 모습
달리를 상징하는 코수염
입술 옆 개미와 입술을 받치고 있는 목발
구운 베이컨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나는 최고의 희열을 느낀다.
바로 내가 살바도르 달리이기 때문에
/ 살바도르 달리
자료 : google Arts & Culture, wikiart, Dalí Theatre and Museum, salvadordaliprin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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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베이컨과 부드러운 자화상 || 괴짜 화가 초현실주의 살바도르 달리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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