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나 자신의 지각이 중요할 뿐이다.
/ 파울라 모더존 베커
작품명 : 여섯 번째 결혼기념일의 자화상
Self-portrait on the 6th wedding anniversary
작가 : 파울라 모더존-베커
Paula Modersohn-Becker
제작연도 : 1906
작품크기 : w 70.2 x h 101.8 cm
작품스타일 : 표현주의
소장처 : 브레멘 파울라 모더존 베커 미술관
Museen Böttcherstrasse, Paula Modersohn-Becker Museum, Bremen
예술 역사상 최초의 여성 누드 자화상을 그린 화가
파울라 모더존 베커
이 그림의 수수께끼 2가지
첫 번째 수수께끼는 1901년 5월 25일에 오토 모더존과 결혼하여 그림을 그린 1906년은 결혼 5주년이었다. 작품의 제목은 여섯 번째 결혼기념일의 자화상이라는 점. 두 번째 수수께끼는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 작가는 임신 상태가 아니었는데, 그림 속 그녀의 둥근 배와 그 주위를 보호하는 손은 임신 상태를 암시한다.
작품 특징
남성화가가 그린 여성 누드 초상화에서 부끄러움을 암시하는 포즈, 미화된 부분이 있는 반면 이 자화상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했다. 얼굴 표정과 시선이 당당함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독일 표현주의 선구자 파울라 모더존 베커
(1876년 2월 8일 - 1907년 11월 30일)
파울라 모더존 베커는 짧은 생애였지만, 드로잉과 유화작품 등 1,0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16세부터 고등 미술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1900년 처음으로 파리로 떠나 콜라로시 아카데미에서 공부했으며, 1901년 오토 모더존과 결혼 후 다시 파리로 떠나 빈센트 반 고흐 세잔 폴 고갱 등 인상파 화가와 고전 고딕 이집트 미술을 공부했다. 1900년대부터는 인물화와 누드화 작업을 많이 하는데, 기존 전통적인 여성상에 반하는 그림을 그렸다. 보수적인 사회에서 움추려들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화폭에 담은 파울라의 예술성과 진취적인 태도는 후대에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그의 나이 31살. 아이 출산 후 3주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자료 || wikiart, google Arts & Culture, 501 위대한 화가, 1001 죽기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
ⓒ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ARTHEAR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 자화상
최초의 여성 누드 자화상 || 파울라 모더존-베커
'➕ 그림 > 자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에곤 실레 누드 자화상 || 앉아 있는 남자 (7) | 2021.08.25 |
|---|---|
| 프리다 칼로 || 작은 원숭이가 있는 자화상 (8) | 2021.08.20 |
|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바람 || 렘브란트 자화상 (2) | 2021.08.14 |
| 두려움에 앞장 서다 || 암리타 셔 길 자화상 (2) | 2021.08.03 |
|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자화상 || 서양 역사상 최초의 페미니스트 화가 (0) | 2021.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