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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자화상 || 서양 역사상 최초의 페미니스트 화가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2021. 7.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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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서양 역사상 최초의 페미니스트 화가, 17세기 가장 위대한 여성 화가다. 당시의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간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자화상을 만나보자.

 

 

 

 

 

 

 

이 여인의 영혼에서

당신은 카이사르의 정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Artemisia Gentileschi, Self-portrait as the Allegory of Painting (La Pittura), 1638 - 1639


작 품 명  자화상 / Self-portrait as the Allegory of Painting (La Pittura)
작 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Artemisia Gentileschi
제작연도  1638 - 1639
작품크기  w 75.2 x h 98.6 cm
작품스타일  바로크 /  Baroque
소 장 처  런던 로열 아트 컬렉션 / Royal Collection (Buckingham Palace), London, UK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1638년 찰스 1세에 의해 런던으로 초대됐다. 아마도 이 자화상은 이 시기에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손에는 붓을 다른 손에는 팔레트를 들고 있는 아르테미시아는 녹색 드레스 위에 갈색 앞치마를 두르고 왼팔의 반사가 보이는 안료를 갈기 위해 사용되는 석판에 기대어 있는 것 같다. 왼쪽 팔을 따라 밑그림을 그리면 팔 위치를 표시한 위치를 알 수 있다. 이 팔의 묘사 방식을 보면 빠르고 전문적인 붓놀림을 볼 수 있다. 그녀의 뒤에 있는 갈색 부분은 배경 혹은 그녀가 칠하려는 빈 캔버스로 해석되어 왔다. 마치 준비된 캔버스처럼 보이고 늘 얇게 칠해졌지만, 닳아서 작가의 의도보다 더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그림자의 영역을 나타내기 위해 왼쪽으로 노출된 그라운드를 사용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오른쪽 팔의 롤업 된 소매이다. 소매 가장자리를 나타내는 흰색의 유체 스트로크가 노출된 땅의 갈색 그림자와 만나는 곳이다. 적외선 반사법과 X선 촬영법에서 오른손 손가락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작업하면서 해결하고 결국 집게손가락이 길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이미지를 보기 위해 서로 마주 보도록 양쪽에 두 개의 거울을 배치했을 수 있다. 자화상으로서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으며, 이 작품을 통해 미술가의 높은 지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페미니스트 

도전과 파격의 상징

 

 

 

여성이 직업을 거의 갖지 않던 시대에 그려진 작품

17세기 유럽에서는 여성화가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던 시대에 아르테미시아는 파격적이었다. 그녀는 성공적인 예술가이자 당대 최고의 스토리텔러 중 한 명이 되기 위한 관습에 도전하고 기대에 도전했다. 당시 여자가 그리기에 불가능하다고 인식되었던 역사화와 종교화를 그린 최초의 여성화가의 한 사람이다.

 

 

 

 

 

서양 역사상 최초의 페미니스트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1593년 7월 8일 ~ 1656?)

이탈리아의 바로크 여성 화가로 카라바조(어두운 색조와 극적인 빛의 효과) 화풍의 영향을 받은 화가 중 가장 성공한 화가로 알려졌다. 화가였던 아버지 오라치오 젠틸레스키로부터 그림을 배우며 조수로 활동했다. 어릴 때 겪은 성적인 치욕감으로 폭력성이 짙은 작품을 주로 그렸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시대에 여성 화가는 화가 커뮤니티에서 배척당하였고 후원자를 구하기 힘들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젠틸레스키는 여성 화가의 일반적 규율을 깨고 성경과 신화의 주인공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피렌체 미술 아카데미의 첫 여성 회원이 되었다.

 

 

 

 

 

내 딸은 견줄 만한 화가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솜씨가 뛰어나다.

 

/ 오라치오 젠틸레스키

 

 

 

 

자료 : google Arts & Culture / wikiart / 두산백과 / 501 위대한 화가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 자화상

서양 역사상 최초의 페미니스트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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