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미술책으로 미술공부

밀레의 대표작 만종 작품분석 / 달리의 주장, 오마주 (미술책으로 미술공부 / 널위한 문화예술)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2022. 8. 22. 14:32
728x90
반응형

미술책으로 미술공부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晩鐘, Angelus, 1857-1859,Jean-Francoi Millet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려면
먼저 자신이 감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못하면
제 아무리 정교한 작품이라도
결코 생명력을 갖지 못한다.


/ 장 프랑수아 밀레

미술책으로 미술공부

장 프랑수아 밀레

장 프랑수아 밀레

(1814.10.4-1875.1.20)는 프랑스의 화가. 그는 '이삭 줍기,' '만종,' '씨 뿌리는 사람' 등 농부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며, 사실주의(Realism) 혹은 자연주의(Naturalism) 화가라 불리고 있다. 그는 데생과 동판화에도 뛰어나 많은 작품을 남겼다. 바르비종 화파의 창시자. 밀레의 그림은 19세기 후반의 전통주의로부터 모더니즘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이삭줍기’와 같은 밀레의 작품은 사회주의자로부터는 찬사를 받았지만, 보수주의자로부터는 비판을 받았다.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만종


작품명 만종 晩鐘, L’Angelus
작가  장 프랑수아 밀레 Jean-Francoi Millet
제작연도 1857-1859  / 사실주의, 바르비종파
작품크기 w 66 x h 55.5cm
기법 캔버스에 유채
소장처   오르세 미술관


여러 개의 제목을 가지고 있는 그림
<만종>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부르는 제목이다. 프랑스어 원제는 카톨릭에서 사용되는 기도문의 이름을 딴 <안젤루스(삼종기도)>이다.

그림 의뢰인은 누구?
아일랜드 출신 이주자였던 토머스 애플턴은 19세기 아일랜드에 불어닥친 감자 기근에서 영향을 받아 이 작품을 밀레에게 의뢰했다.
당시 제목이 <감자 수확을 위한 기도> 였다.

인기가 없었던 작품
그림을 그리던 시기, 밀레는 물감을 사기 힘들 정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게다가 의뢰은 정작 그림이 완성되자 구입조차 하지 않았다. 밀레를 가엽게 여긴 한 수집가가 대신 <만종>을 사들이기는 했지만 작품은 여전히 인기가 없었다.

당시 <만종>이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밀레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19세기 초, 아름답고 낭만적인 화풍이 유행 (신이나 귀족과 같이 고귀한 신분의 사람들을 소재로 삼아 화려하고 웅장하게 표현)
밀레도 초창기에는 생계를 위해 낭만적인 화풍의 그림을 그렸으나 19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농촌 풍경, 그 안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반응형
미술책으로 미술공부

그림 설명

평화로워 보이는 분위기. 해가 저무는 저녁 들판, 하루 수확에 대한 감사 기도를 드리는 남녀의 모습

밀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만종〉은 황혼녘에 한 남자와 여자가 삼종기도를 올리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삼종기도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성모 영보를 알리는 상황을 상기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서 기도한다. 1865년에 밀레는 “〈만종〉은 옛날에 할머니가 들에서 일하다가도 종이 울리면 일을 멈추고, 죽은 가엾은 이들을 위해 삼종기도 드리는 것을 잊지 않았음을 생각하면서 그린 그림이다.”라고 하여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룬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감자를 캐고 있었고, 주변에는 갈퀴와 바구니, 자루, 손수레 같은 농기구가 보인다.(RMN)

20세기 대표적인 초현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사랑한 그림, 만종
달리의 주장

밀레의 <만종>에 대한 깊은 관심에 오마주한 작품을 여러점 발표했다. 더 나아가서 새로운 가설을 내놓았는데, 이 그림에 등장하는 농부들은 감자 수확에 대한 감사 기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죽은 아이를 땅속에 묻은 후 슬픔에 젖은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고단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던 사실 주의 화가 밀레가 과연 평화롭고 낭만적인 기도의 순간을 그렸을리 없다는 것.


이후, 루브르 박물관에서 직접 엑스레이로 작품을 분석한 결과 달리의 말처럼 발치에 놓인 바구니 주변에 관과 비슷한 형태가 숨겨져 있는 것이 확인 됐다.

그렇다면 이 그림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감사기도를 하고 있는 평화로운 그림인가?

죽은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가슴 아픈 비극적인 그림인가?

만종 오마주 - 달리




예술의 진정한 힘은
숭고함으로 평범함을 대하는 것이다.

/ 장 프랑수아 밀레



미술책으로 미술공부

미술관에서 길을 잃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친절한 예술 가이드 [널 위한 문화예술] / 널위한문화예술 편집부 지음

*미술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정리한 자료를 공유합니다

참고 자료
널 위한 문화예술 / 501 위대한 화가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 / 오르세 미술관 / The Bridgeman Art Library /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 / 나무위키


만종 / 밀레만종 / 밀레 대표작품 / 밀레 대표작 / 밀레와 달리 / 달리오마주 / 비르종파그림 / 만종 작품 해석 / 만종 작품 해설 / 미술 공부 / 메모독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