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시기가 돌아왔네요.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그림. 19세기 비오는 날 파리의 거리 풍경을 담은 작품. 구스타브 카유보트의 파리의 거리; 비오는 날입니다.
나는 나의 원칙을 버리지 않은 채,
나의 예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 구스타브 카유보트
작품명 | 파리의 거리; 비오는 날 / Paris Street; Rainy Day |
작가 | 구스타브 카유보트 / Gustave Caillebotte |
제작 연도 |
1877 |
작품 스타일 |
인상주의 / Impressionism |
작품 크기 |
212.2 × 276.2 cm (83 1/2 × 108 3/4 in.) |
소장처 | 시카고 미술관 /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
생라자르 기차역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는 이 복잡한 교차로는 19세기 후반 파리의 변화하는 도시 환경을 축소하여 보여준다. 구스타브 카유보트는 좁고 구부러진 길이 있는 비교적 불안정한 언덕이었을때 이 지역 근처에서 자랐다. 이 그림은 나폴레온 3세가 의뢰하고 조르주 외젠 오스만 남작이 감독 한 대대적인 개조를 거친 파리의 도시 변화를 볼 수 있다. 이 거리는 구스타브 카유보트가 일생 동안 다시 세워졌고 그들의 건물들은 파괴되었다. 가로 7피트, 세로 10피트 가까이 되는 이 기념비적인 도시 풍경에서 카유보트는 실물 크기의 인물들이 전경을 거닐고 최신 패션을 입으며 광활하고 삭막한 현대성을 눈에 띄게 포착했다. 전경에는 우아한 커플로 대표되는 부르주아 계급을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이 그림의 매우 정교한 표면, 엄격한 원근법, 웅장한 스케일은 공식적인 살롱의 학문적 미학에 익숙한 파리 관객들을 기쁘게 했다. 반면 비대칭 구성, 비정상적으로 잘린 형태, 빗물에 씻겨 진 분위기, 그리고 솔직히 현대적인 주제는 보다 급진적인 감성을 자극했다. 이 작품은 1877년 세 번째 인상파 전시회에서 또 다른 큰 거리 풍경과 함께 그림을 전시했다. 여러면에서 카유보트의 파리 부르주아 계급의 얼어 붙은 아름다움은 조르주 쇠라의 라 그랑드 자트에서 빛나는 일요일-1884년을 예고한다.
카유보트는 인상파 그룹내에서 다른 멤버들보다 더 사실적인 스타일로 그림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활동한 멤버였다. 카일보트의 정밀한 붓놀림과 선명한 디테일은 마치 얼어붙은 순간이나 사진을 찍은 듯한 인상을 줬다.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 컬러별 명화 GRAY
구스타브 카유보트 파리의 거리, 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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