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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그림
공들여 만든 '간편 메뉴'는
또 한 번 예상하지 못한 암초에 부딪혔다.
몇몇 눈치 빠른 식당 주인은
똑같은 책을 들고 온 여행자들이
항상 똑같은 요리만 시킨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제 그 요리의 가격이 해마다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차례이다.
이 모든 상황이 가이드북 취재에
공을 들이면 들일수록 오류가 많아지는
역설을 초래한다.
그 결과 정보 제공이 목적인 가이드북에
구체적인 정보가 빠지는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다.
[가이드북이라는 장르의 역설] 중에서 / 전명윤
잘자요, 그림
햄머 인테리어, 2016, 조나스 우드
Hammer Interior, 2016, Jonas Wood
잘자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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