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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BLUE 명화 || 조카에게 선물 한 그림, 빈센트 반 고흐 아몬드 나무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2021. 8. 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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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아몬드 나무는 하늘색 바탕에 만개한 아몬드 꽃을 그린 그림으로 보기만 해도 아름다워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봉오리를 내밀고 피는 아몬드 나무는 생명력과 부활을 상징한다. 조카의 탄생을 듣고 그린 이 작품에는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하다. 비록 이 작품을 그리고 5개월 후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 해 봄은 화사한 봄날이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컬러별 명화 감상




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진실로 예술적인 것이 없다고 느낀다.

/ 빈센트 반 고흐

I feel that there is
nothing more truly artistic than
to love people.

/ Vincent van Gogh


Almond Blossom, 1890, Vincent van Gogh

작품명 : 아몬드 나무 Almond Blossom
작가 : 빈센트 반 고흐 / Vincent van Gogh
제작연도 : 1890
작품크기 : w 92.4 x h 73.3 cm
작품스타일 : 자포니즘 Japonism
소장처 :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 Van Gogh Museum, Amsterdam, Netherlands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꽃이 만발한 나뭇가지는 반 고흐가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였다. 반 고흐는 나뭇가지의 굵은 윤곽선, 원근법 배재, 평면적인 배경, 구도는 일본 목판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림 스토리
1890년 1월 31일, 동생 테오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들의 탄생을 알렸다. 조카의 이름은 빈센트 이름을 따서 빈센트 빌럼이라고 불렀다. 편지에는 "예전에도 말했듯이, 아기 이름은 형 이름을 따서 지었어. 그리고 아이가 형처럼 단호하고 용감할 수 있도록 소원도 빌었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몬드 꽃은 2월에 꽃이 피면서 아몬드 나무를 새로운 생명의 상징이며, 조카를 위한 선물이었다. 당연하게도 이 그림은 반 고흐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작품으로 남았다. 훗날 조카 빈센트 빌럼은 반 고흐 미술관을 설립해 반 고흐 예술을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자포니즘 Japonism
자포니즘 또는 자포니슴은 19세기 중-후반 유럽에서 유행하던 일본풍의 사조를 지칭하는 말로써 필립 뷰르트 가 최초로 사용하였다. 이는 단순한 “일본취미 ”에 그치지 않는 일본 취미를 예술 안에서 살려내고자 하는 새로운 미술운동을 지칭한다.


자료 / wikiart / vangogh museum /
Google Arts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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