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주제를 아름답고 숭고하게 표현한 그림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
셰익스피어의 햄릿 중 오필리아가 죽음을 맞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나는 캔버스 위에 쓸데없는 것을
의식적으로 그린 적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 존 에버렛 밀레이
작품명 : 오필리아 / Ophelia
작가 : 존 에버렛 밀레이 / John Everett Millais
제작연도 : 1851~1852
작품크기 : w 111.8 x h 76.2 cm
작품스타일 : 낭만주의 로맨티시즘 Romanticism
소장처 :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영국 / Tate Modern Museum
존 에버렛 밀레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에 나오는 한 장면을 그렸다. (아버지가 연인인 햄릿에게 살해당한 후 슬픔에 휩싸인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 그녀 주위의 여러 종류의 꽃과 식물은 오필리아의 운명을 암시하는 상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그림은 당대에 만들어진 자연에 대해 가장 정확하고 정교한 연구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림 속 꽃과 식물
장미 : 사랑
미나리아재비 : 아이다움
제비꽃 : 정절, 순결
데이지 : 순수
버드나무 : 버림받은 사랑
팬지 : 보답받지 못한 사랑. 헛된 사랑
쐐기풀 : 후회, 고뇌
가시나무 : 고독
양귀비 : 죽음
물망초 : 나를 잊지 마세요
정확한 묘사에 대한 밀레이의 집착 3가지
1. 셰익스피어의 묘사를 따라 꽃을 식물학적으로 정확하게 묘사했다.
2. 5개월 동안 영국 서리 혹스밀 강 근처에 머무르면서 그림의 배경을 그렸다. 1년 중 다른 시기에 피는 꽃들을 표현했다.
3. 모델 엘리자베스 시달은 몇 주 동안 오필리아를 위해 램프로 데워진 따뜻한 물 욕조 속에서 포즈를 취했다.
(욕조의 차가운 물은 램프로 데웠는데 램프의 불이 꺼졌지만, 밀레이는 그림에 몰두하고 있어서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 일로 모델은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 치료비 때문에 모델의 아버지와 마찰이 있었다. 모델인 엘리자베스 시달은 나중에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Dante Garbriel Rossetti)의 아내가 되었다.)
오필리어 준비 스케치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
작품 들여다보기
오필리아 주위의 꽃
반쯤 벌린 입과 풀린 동공
울새
죽음과 관련 깊은 가슴이 빨간 작은 새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이마에 박힌 가시를 빼내려다 피가 묻어 가슴이 빨갛다고 한다. 또 이 새는 숲을 헤매다 죽은 아이들의 시체에 나뭇잎과 꽃잎을 덮어 추모한다고 알려졌다.)
상징적인 꽃과 식물
자료 : tate
오필리어, 오필리아
자료 : tate, google Arts & Culture, wikiart, 죽기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 두산백과, 욕망의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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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초록색 명화 작품 ||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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