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아닌 사진작가 류준열
류준열의 첫 사진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in Hollywood)>
류준열이 2019년 미국 여행 중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17점의 거리 사진 작품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전시했습니다.
첫 사진전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시 연장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전시 기간 2020년 11월 3일 - 11월 22일
기간 연장은 2020년 11월 24일 - 11월 29일까지 일주일 연장되었습니다.
그의 시선이 머문 거리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2019년 류준열이 미국 여행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동시대 풍경을 과거의 감성으로 표현한 색조가 특히 인상적이다.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감독의 2019년 작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서 영감을 받아 할리우드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1960~1970년대 무드가 담긴 사진 작품 17점을 엄선했다. 류준열은 데뷔 후 처음 가진 개인적인 휴식을 통해 낯선 곳에서 사진을 담으며 스스로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 dive.hyundaicard.com
카메라 뒤에서 전하는 그의 이야기
카메라 앞에서 하는 나의 이야기는
어딘가 모르게 점점 나와 멀어지고 있었다.
나였으면서 내가 아니었고 다시 나였다.
배우, 혹은 역할이라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마주한 세상은 어색하고 외로웠다.
하지만 카메라 뒤에서 하는 이야기는 달랐다….
/ 류준열
관찰자로서 세상을 바라보다
그는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설 때와 다르게 카메라 뒤에서 관찰자로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삶의 균형과 조화를 느꼈다고 말한다. 찍히고 찍는 역할의 도치는 그가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진을 찍는 행위는 류준열이 스스로의 모습과 진실하게 마주하는 소통 방법인 것이다. 그가 담아내는 보편적 일상의 사진은 순간의 나열이 아닌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어 흥미롭다. 첫 개인전을 치른 사진작가 류준열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또한 11월 13일(금)에는 사진작가 류준열이 참석하는 Talk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dive.hyundaicard.com
류준열 첫 사진전을 못 가본 분들을 위해 현장 사진을 첨부합니다.
photo @RYUSDB
Once Upon a Time…in Hollywood
작품 설명 중인 류준열
류준열 사진전을 방문한 스타들
논란이 많았던 문제의 사진
엑소 수호, 놀면뭐하니에서 멋진 노래를 선사 중인 이동휘, 마인에서 소름 끼치게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현욱, 모범택시에서 복수극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이제훈과 류준열의 단체사진
이 사진 속 사진전 주인공은 홍상수가 아니며, 손에 꽃을 들고 있는 착각을 들게 만드는 이동휘의 의상. 사진작가가 이동휘 같다는 대다수의 의견으로 논란이 되면 화제의 중심이 된 사진입니다.
평소에도 사진 찍기가 일상이었던 류준열
이제훈과 함께 했던 트래블러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photo @RYUSDB
그의 시선이 머문 자리는 따뜻했고 이야기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음 전시를 기대해 봅니다.
자료 : dive.hyundaicard.com / instagram @ryusdb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사진작가 류준열 첫 사진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in Hollywood)>
'➕ 전시 + 아트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디뮤지엄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 서울 무료 전시 (0) | 2021.06.04 |
|---|---|
| 제주도 전시회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0) | 2021.05.29 |
| 제주도 전시회 || 그대, 나의 뮤즈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0) | 2021.05.23 |
| 나 혼자 산다 쌈디집 미술작품 || 옥승철 작가 (0) | 2021.05.22 |
|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 게르하르트 리히터 (서울 무료전시) (0) | 202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