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의 집이나 영화 속 미술작품, 미술관을 방문한 셀럽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할 미술 작품은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을 공개한 쌈디의 집 벽면에 걸린 옥승철 작가의 작품입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얼굴 클로즈업
옥승철 작가(Aokizy)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접해온 이미지를 조합해 재 창작해내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
수집된 이미지들은 작가에 의해 디지털 원본 이미지로 창조되고, 또다시 수작업을 통해 '원본'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디지털 시대 '원본'이라는 개념에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하다가, 그 자체가 또다시 무한 복제될 가능성을 가지는 위치에 서게 합니다.
(갤러리 기체)
옥승철 작가와 쌈디
2021 아트 부산
부산 아트페어에 전시된 옥승철 작가의 작품
놀면뭐하니의 인연으로 함께 아트 부산을 방문한 쌈디 (정기석) 이동휘
photo / instagram @aokizy
다양한 얼굴 표정이 담긴 아도이 (AODY) 밴드 앨범 커버 및 굿즈 가방
옥승철 작가 그림 가격
옥승철 <Hide on Bush>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73x100cm (40호), 2015
렌털요금: 120,000 원/월
구매 가격: 900,000 원
옥승철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만화의 기법을 차용해 우리의 내면과 사회 현상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만화적 기법의 차용은 현대 미술의 전개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령인 팝아트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양식 중 하나로, 대중문화를 예술 속에 끌어들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만화는 예로부터 사회 풍자의 수단으로도 널리 활용되어 왔다. 폭넓은 연령층의 관심을 끌 수 있으며 심각한 주제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 작품들을 빛나게 하는 것 역시 재치 있는 표현 방식 안에 담긴 작가 정신이다. 그저 만화 속 익살스러운 한 장면처럼 보이는 이 작품에 현대사회를 대입해보면, 작품 속의 대립과 긴장, 폭력 상황은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순한 숫자로 명명되는 ‘No. 28’라는 캐릭터,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제목 속 ‘Bush’라는 단어는 비인간적인 대립 상황으로 치닫는 현대사회 속 인간과 미디어의 자화상을 대면하게 한다. (오픈갤러리)
자료 : gallerykiche / mbc 나혼자산다 / instagram @aokizy / open gallery x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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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셀렙 - 나 혼자 산다 래퍼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 집 미술작품 || 옥승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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