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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 죽기 1 년전에 그린 자화상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2021. 5.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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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죽기 전 마지막에 그리고 싶은 작품은 뭘까?라는 궁금증이 항상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자화상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의 마지막 작품은 아니지만, 자화상 작품으로는 마지막 작품입니다. 자화상은 자기의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내면을 비추는 거울처럼 그림을 그릴 당시 심리상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자화상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 1889

Vincent van Gogh Self-Portrait / 1889


 

렘브란트와 고야처럼 빈센트 반 고흐는 종종 자신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43개 이상의 자화상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옛 스승들처럼 그는 거울로 자신을 비판적으로 관찰했습니다. 자신을 그리는 것은 무해한 행동이 아니며 종종 정체성 위기로 이어지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누이동생에게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사진작가가 얻은 것보다 더 깊은 유사점을 찾고 있어" 그리고 나중에 그의 형제에게 "사람들은 자신을 아는 것을 어렵다고 말하는  것을 믿을 의향이 있어. 그러나 자신을 그리는 것도 쉽지 않아. 렘브란트가 그린 초상화는 자연의 경치라기보다는 계시에 가까워."

 

이 머리와 어깨의 관점에서 작가는 평소에 입었던 완두콩 자켓이 아닌 정장을 입고 있습니다. 시선은 얼굴에 집중이 됩니다. 그의 모습은 단단하고 쇠약 해졌고, 녹색 테두리의 눈은 비타협적이고 불안해 보입니다. 압생트 그린과 옅은 청록색을 혼합한 지배적인 색상과 대조되는 색상인 수염과 머리카락의 불같은 오렌지색. 모델은 움직이지 않는 모습은 물결치는 머리카락과 수염과 대조를 이르며 배경의 환각적인 아라베스크에서 메아리치고 증폭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강한 눈빛 속에는 슬픔이 함께 느껴집니다.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현재의 자신의 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눈입니다. 입꼬리는 아래쪽을 향하며 굳게 닫혀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그려진 별의 빛나는 밤의 배경처럼 회오리 치는 듯한 배경이 자화상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 빈센트 반 고흐 / 1889

 

 


 

 

"I want to touch people with my art.

I want them to say: he feels deeply, he feels tenderly."
'난 내 예술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싶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길 바란다.

그는 마음이 깊은 사람이구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 러빙 빈센트 Loving Vincent, 2017 -

 

 



'내가 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 고흐의 편지 中, 1888년 6월 -

 

 

 


빈센트 반 고흐 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29일

37세의 짧은 생애였지만, 가장 유명한 미술가로 남아 있습니다.

 

 

인상주의 창시자 카피유 피사로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 남긴 메세지

 

 

 

이 남자는 미치게 되거나,

아니면 시대를 앞서 가게 될 것이다.

 

/ 카미유 피사로

 

 

 

 

 

 

참고 : google art and culture / wikiart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 / 501 위대한 화가

세상의 모든 예술 아트하트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 죽기 일년전 자화상 || 화가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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