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볼만한 전시회는 제주도 최초 민화 전문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 기획전 <손혜정 욕망의 숲, 곶자왈>입니다.
화려한 컬러의 식물들이 우리의 눈을 현혹시킵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한 독성을 내뿜든 듯 다채로운 컬러 사이에 정면을 응시한 노루의 모습에서 아직 희망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손혜정 욕망의 숲, 곶자왈
일시 : 2021.06.17.(목) ~ 2021.07.18.(일) (월,화,수 휴관일) 10:00-17:00
장소 : 루씨쏜 아뜰리에 (제주 서귀포시 보목로64번길 138 1층)
문의 : 050713291215
아름다운 곶자왈, 화려한 곤충의 욕망과 숲이 주는 서로의 공존을 표현한 손혜정 작가의 작품들이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전시됩니다. 손혜정 작가는 숲의 아름다움 이면에 발생하는 어두운 욕망, 훼손되어가는 숲의 모습을 민화적인 요소를 담아 독특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우리 제주 곶자왈을 새롭게 바라봅니다. 또한 루씨쏜 아뜰리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 중입니다. / 루씨쏜
아름다운 곶자왈, 화려한 고충의 욕망과 숲이 주는 서로의 공존을 표현한 손혜정 작가의 개인전
<욕망의 숲, 곶자왈 전>
곶자왈 이란?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목지로 이용하거나, 땔감을 얻거나, 숯을 만들고, 약초 등의 식물을 채취하던 곳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불모지 혹은 토지이용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은 땅으로 인식되었다. / 제주도 지질여행
손혜정 작가는 제주 이주 6년 차로, 이주 초기와 달리 지난 몇 년간 파괴되고 사라져 가는 곶자왈을 바라보며 스스로 지켜내려 발버둥 치는 숲과 끊임없는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경각심과 경고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 루씨쏜
이번 개인전에서는 2021.06.17 ~ 07.18 약 한 달간 제주의 숲 특히 곶자왈을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숲의 아름다움 이면에 발생하는 어두운 욕망, 훼손되어가는 숲의 모습을 민화적인 요소를 담아 독특한 표현 방식과 색채들로 표현하였습니다. 손혜정 작가는 루씨쏜 아뜰리에서 진행하는 작가 양성반 프로그램을 이수 후 작가 양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전 지원 작가로 선정되어 첫 개인전을 여는 작가이며 이번 개인전을 시작으로 루씨쏜 아뜰리에의 전속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할 예정입니다. 외면하고 있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림자 같은 주제를 표현한 손혜정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 제주 곶자왈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루씨쏜
욕망의 숲, 곶자왈전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 / 인스타그램 @lucysson_gallery_jeju
자료 : 루씨쏜 갤러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 네이버 지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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