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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작약, 1873, 카미유 피사로
Pink Peonies, 1873, Camille Pissarro
분홍색 작약 꽃말 || 수줍음
수줍음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분홍색 작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슴속 숨겨둔 사랑을 수줍음 가득하게 고백해 보세요.
따뜻한 색채와 빛, 자신의 언어로 포근한 감정이 느껴지는 카미유 피사로의 풍경화
카미유 피사로
Jacob-Abraham-Camille Pissarro
1830년 7월 10일 ~ 1903년 11월 13일
카미유 피사로는 덴마크계 프랑스의 인상주의 근대 풍경화가이다.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중 하나였던 세인트토머스섬 (현재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태어났으며 12세 때에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수학하였다. 풍경화의 매력에 빠진 피사로는 야외에 나가 풍경 그리기에 열중한다.
모네, 세잔과 교류하며 1874년 안상파 전람회를 결성한다. 피사로의 초기 풍경화들은 평론가들에게는 격찬을 받았으나 대중의 인정은 받지못했지만, 수많은 젊은 화가들에게 멘토역할을 했던 피사로는 인상주의의 창시자로 여겨졌다. 인상파전 중심인물로 성장한 피사로는 생의 마지막까지 인상파적 그림을 그렸다. 1870년대에 피사로는 눈병으로 야외에서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자 파리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그렸다. 대표작으로는 <붉은 지붕>, <사과를 줍는 여인들>,<몽마르트의 거리>등이 있다.
자연을 그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현혹당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대담해져야 한다.
/ 카미유 피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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