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은 공간의 세계란다.
서울을 생각하며 오만가지 생각하며 찍어가는 점.
어쩌면 내 맘속을 잘 말해주는 것일까.
그렇다.
내 점의 세계...
/ 김환기, 1970년 1월 8일
작품명 : 1-Ⅶ-71 #207
작가 : 김환기
제작연도 : 1971
작품스타일 : 추상화 / Abstract Painting
작품크기 : w 91.5 x h 170 cm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24일 서울옥션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62회 경매에 김환기 작품 전면점화 ‘1-Ⅶ-71 #207’가 출품 돼 새 주인을 찾았다.
이 작품은 김환기가 1971년도에 제작한 작품이다. 두 개의 반원이 회전하면서 교차하듯 화면이 구성 되어 있다. 시작가 40억에 낙찰 되어 올해 두번째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이다. (5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마르크 샤갈의 1973년 작품, '생폴드방스의 정원'이 42억에 낙찰된바 있다.)
제 162회 서울옥션 미술품경매
(김환기 작품 경매 결과)
일 시 : 2021.8.24(火)4:00 PM KST
기 간 : 2021.8.11(水) - 8.24(火)
장 소 : 서울옥션 강남센터
1-Ⅶ-71 #207, 1971
40억 낙찰
3-Ⅶ-68, 13-Ⅶ-68 (2 works), 1968
2400만원 낙찰
Ⅵ-68, 1968
1억 4500만원 낙찰
김환기 작품 경매 뉴스
2015년 김환기의 1971년작 작품 <19-Ⅶ-71#209>은 서울옥션 홍콩 경매서 한화 47억 2100만원 (31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고, 이로써 이전의 최고가로 남아있던 박수근의 <빨래터>를 제치고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9년 11월 23일 김환기의 1971년작 작품<Universe 5-IV-71#200>은 크리스티 홍콩 경매서 한화 132억 3600만원 (88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고, 한국 미술품 중 최초로 한화 100억을 넘긴 작품이 되었다.
김환기 전면점화 뜻
점 선 면 색채 리듬 등으로 대상을 조형적으로 새롭게 표현하면서 화면 전체를 점으로 뒤덮는 '전면점화'
광목천에 아교칠를 한후 물감은 유화물감에 테라핀 유를 섞어 묽게 만들어 사용했다.
캔버스에 물감을 찍어 한지에 먹 번짐 효과를 냈다. 캔버스에 점을 계속 찍어 가며 서양화의 도구를 이용해 동양화 느낌을 구현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 기법을 완성했다.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 바다, 산, 바위처럼 있는 거다.
꽃의 개념이 생기기 전,
꽃이란 이름이 있기 전을 생각해 보다.
막연한 추상일뿐이다.
/ 1973년 10월 8일 김환기
자료 : 서울옥션, 환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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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붉은색 전면점화 40억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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