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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그림
한때 나는, 내가 살던 강마을 언덕에
별정우체국을 내고 싶은 마음 간절했으나
개살구 익는 강가의 아침 안개와
미루나무가 쓸어내린 초저녁 풋별 냄새와
싸락눈이 싸락싸락 치는 차고 긴 밤,
넣을 봉투를 구할 재간이 없어 그만둔 적이 있다
[옛일] 시 / 박성우
잘자요, 그림
백장미를 기리며, 마이클 아비아노
In Memory of the White Rose, Michael Aviano
잘자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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