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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그림
달이 참 좋다,
그렇게 말하고 싶어서
창을 닫다가
엉거주춤 딸아이를 불렀다
이런 건 왜 꼭
누구한테 말하고 싶어지는 걸까?
아이가 알아차렸는지
엉거주춤 허리를 늘여 고개를 내밀었다
시 [창을 함께 닫다] / 장철문
잘자요, 그림
“결국 넌 그냥 아빠야”, 2010, 뤽 타이만
"In the End You're Just Dad", 2010, Luc Tuymans
잘자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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